미국 남부 텍사스에서 태어난 켄 가이어는 아버지의 병고와 가난 때문에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틈만 나면 그에게 ‘이야 기’를 들려주던 아버지, 온갖 이야기들이 살아 있는 책과 영화를 가까이 한 덕분에, 그는 다른 아이들보다 사물을 깊이 느꼈고 이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다. 루터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대학 입학 즈음 “그제야 예수께서 나[그]를 찾아 그분의 집으로 데려오심”을 고백하며 전심으로 삶을 드린다. 텍사스 기독대학(B.A.)을 졸업하고 달라스 신학교(Th.M.)를 다니면서 Young Life라는 전도 단체와 지역 교회를 섬기지만, 졸업하면서는 글쓰기에 대한 강한 갈증을 느끼고 전임 작가의 길을 걷는다. 그는 독창적이고 명료한 문체, 그 안에 담긴 지혜와 영감으로 많은 이들의 영혼을 울리고 깨워 ‘영혼의 작가’로 불리며, 미국기독교출판협의회(ECPA)에서 수여하는 Gold Medallion Award를 두 차례, C. S. Lewis Honor Award를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일상에 묵상이 뿌리내리도록 돕는 Reflective Living 사역을 통해 많은 이들의 ‘영혼의 스승’으로 섬기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오랜만에 소개되는 그의 최신작 「영혼의 추적자」 외에 Moments with the Savior Series, Reflective Living Series, 「영혼의 창」「묵상하는 삶」(두란노), 「하나님의 침묵」(디모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