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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쉽게 읽는 콜린 크루즈의 요한복음 주석!

요한복음과 관련된 주석들은 대체적으로 복잡하고 방대하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과 관련된 자료들과 추측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린 크루즈는 우리에게 주어진 요한복음의 본문들을 직접 다루는 데 주력한다. 그는 본서에서 확장된 개연성 없는 온갖 해석을 지저분하게 언급하지 않고 올바른 번역과 문법적 해석을 중심으로 분명하게 드러난 본문의 의미를 추적하여 단순 명쾌한 해석을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추천 독자]
▪요한복음을 성도들에게 설교하고자 하는 목회자
▪요한복음을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평신도
▪요한복음의 문법적 주석서를 원하는 독자

목차

◆ 서론

1. 개관
2. 제4복음서의 독특한 특징들
3. 제4복음서와 요한 서신: 시나리오
4. 제4복음서의 구성
5. 기록 목적과 독자
6. 저자
7. 기록 연대와 기록 장소
8. 역사적 신빙성
9. 제4복음서 해석의 최근 경향
10. 제4복음서의 신학
11. 제4복음서의 구조

◆ 본문 주석

Ⅰ. 프롤로그(1:1-18)

1. 태초에 계셨던 말씀(1:1-5)
2. 세례 요한의 사역(1:6-8)
3. 참 빛이 세상에 오심(1:9-11)
4. 말씀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1:12-13)
5. 말씀이 세상으로 오심(1:14)
6. 세례 요한의 증언(1:15)
7. 말씀이 아버지를 나타내심(1:16-18)

II. 세상에서 예수님의 행위(1:19-12:50)

1.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증언(1:19-34)
2. 초기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름(1:35-51)
3. 가나 혼인잔치(2:1-12)
4. 유월절을 위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심(2:13-25)
5. 예수님과 니고데모(3:1-21)
6.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사역(3:22-36)
7.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4:1-42)
8.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4:43-54)
9. 예수님이 베데스다 못에서 한 병자를 고치심( 5:1-47)
10. 예수님과 생명의 떡(6:1-71)
11. 예수님이 초막절을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심(7:1-52)
12. 예수님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용서하심( 7:53-8:11)
13. 예수님과 예루살렘 ‘유대인들’과의 갈등(8:12-59)
14. 예수님이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심9(:1-41)
15.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10:1-21)
16. 수전절의 예수님(10:22-42)
17.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일과 그 여파1(1:1-54)
18. 예수님의 때가 왔다(11:55-12:50)

III.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심(13:1-20:31)

1. 마지막 만찬(13:1-30)
2. 고별강화의 첫째 부분(13:31-14:31)
3. 고별강화의 둘째 부분(15:1-16:33)
4. 예수님의 기도(17:1-26)
5. 수난기사(18:1-19:42)
6. 부활기사(20:1-31)

IV. 에필로그(21:1-25)

1. 예수님이 일곱 제자들에게 나타나심(21:1-14)
2. 예수님과 베드로(21:15-19)
3. 예수님과 사랑하시는 제자(21:20-24)
4. 결론(21:25)

책내용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모든 유대인들이 마지막 날에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으며, 유일한 예외는 믿음을 부정하고 배교의 행위를 범한 자들이었다(Mishnah, Sanhedrin 19:1-4). 유대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었다. 니고데모는 만일 자신이 ‘거듭나지’(born again) 아니하면 유대인인 자신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p.156, 157-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말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만일 생수의 선물이 성령의 선물을 가리킨다면, 우리는 성령을 받은 자들이 결코 목마르지 아니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만일 이것으로 그들이 어떤 불만족도 느끼지 않고 항상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것은 비현실적인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면 무슨 방식으로 성령이 현재 인간의 목마름을 만족시키는가? 그 대답은 14-16장에서 성령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 제자들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성령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현존을 제자들에게 중재하며 또한 아버지와 아들과의 친밀감을 창출한다. ‘영생’을 지속시키는 것이 바로 이러한 관계이며 또한 성령이 오심으로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도 만족시키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한 인간 의 목마름이다. -p.193-

비록 세상에서는 제자들이 환난을 당한다 해도 예수님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아이러니한 것은 세상이 예수님을 이긴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유대 지도자들은 로마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써 성공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이기셨다고 주장하신다. 어떤 의미에서 그런가? 모든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이루기 위해 오신 일, 즉 하나님과 인간의 상태에 대한 진리를 계시하고,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는 일을 세상이 단념시키지 못했다는 의미에서이다.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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