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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찬수 |
발행일 | 2011-12-19 |
출판사 | 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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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내지 마라, 너는 결코 약하지 않다!!” 당당히 맞서라, 하나님은 당신을 강한 용사라고 부르신다 모든 두려움과 무력감을 떨치고 지금 일어나라!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 |
기드온처럼 현실의 벽을 깨뜨리고 ‘어떻게 하면 성도들의 이런 실제적 아픔을 도울 수 있을까?’ 기드온, 그는 어떤 인물인가? 내 입에서 ‘바로 이것이다!’ 하는 탄성이 나왔다.
“나의 삶은 불행하다” … 18명 중 14명 분노의 뿌리
우리는 이 두 병행구절에서 ‘노여움’과 ‘낙심’이 결국 같은 뿌리에서 나오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지금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이 표출하고 있는 ‘울분과 분노’ 역시 그 뿌리는 현실의 어두운 벽을 뚫을 힘이 없다는 ‘자괴감과 낙심’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글에선가 우리나라 젊은이들 사이에 회자되는 신조어들을 열거해놓은 것을 봤는데, 그것이 이 시대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내 가슴을 시리게 했던 적이 있다. ‘이구백’은 ‘20대의 90퍼센트는 백수’의 약자이다. ‘장미족’은 ‘장기간 미취업자’의 약자, ‘청백전’은 ‘청년백수 전성시대’의 약자이며, ‘빌빌족’은 ‘취업 못하고 빈둥거리는 사람’, ‘대5족’은 ‘취업 못해 졸업 미루는 대학 5학년’, ‘삼일절’은 ‘31세까지 취업 못하면 끝장’, ‘삼초땡’은 ‘30대 초 명예퇴직’을 뜻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하나같이 냉소적이고 자조 섞인 내용들 아닌가? 그 내면에는 깊은 낙심과 좌절이 깔려 있는 것이다. 울분과 상처가 에너지가 되다! - 이찬수
지난 가을, 특별새벽부흥회가 진행되는 내내 교회 간증게시판은 회복을 경험한 성도들의 감격으로 가득했다. 그중에서 유난히 내 마음을 울리던 글이 하나 있었다. 마지막 교정을 마치고 출판사에 원고를 넘긴 다음날 아침, 그 간증의 글이 다시 내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금 다시 그 글의 일부를 인용한다. “그렇지만 왠지 모를 마음의 평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보이지 않아도 믿음이 생깁니다. 기대가 됩니다. 특새 기간 동안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보여주신 한 가지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코앞도 보이지 않는 안갯속에서 손이 하나 보였습니다. 그 손을 잡았습니다. 그 손을 잡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여전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지만 이상하게 불안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시 다치고 넘어지고 상처받아도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계실 것을 믿습니다.” 아픈 다리로 휘청휘청 예배실을 걸어나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무기력한 한숨이나 좌절이 아닌 새 소망을 본다고 고백하는 집사님, 지금까지 자신에게 있었던 모든 고통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이며, 혹 앞으로 시련이 닥쳐와 다시 쓰러질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다시 한 번 일어서게 해주신 하나님을 높여드린 자매님 등 간증게시판에는 이렇게 눈앞의 현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 마음이 변했다는 고백이 줄을 이었다. 시 한 편을 소개할까 한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에드가 A. 게스트(Edgar A. Guest)의 <그대의 눈물>이라는 시이다. 하나의 깨어진 꿈은 하나의 부서진 희망은 폭풍우와 비바람 너머로 비록 많은 꿈이 재난에 무너져 내리고 그대를 넘어뜨릴지라도
새로운 교훈을 배우기를 힘쓰라 나는 이 시를 읽을 때마다 힘든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음성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이런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음성이 들려지기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글을 마친다. |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군대와 싸워 이긴 300명이라는 백성의 수는 젊은 시절 한국에서 나는 그야말로 교만덩어리였다. 지금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 가운데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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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01 현실의 벽을 깨뜨리고 주 앞으로 나오라 part 02 절망감과 패배감을 딛고 힘차게 일어나라 part 03 성령의 능력으로 굳세게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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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 |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좌절감과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고 말 것 같은 분노가 팽배한 이 시대에, 절망의 악순환 속에서 신음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을 받아 그 절망의 자리를 떨치고 당당히 일어나라”고 외치는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미국 이민 시절, 혹독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 깊은 절망과 패배감을 경험한 그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데에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힘주심과 격려, 그리고 예배를 통해 부어주시는 주 임재의 능력을 경험케 하신 은혜가 있었다. 세상은 그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자”라고 손가락질해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여! 너는 결코 약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며 일으켜 세워주셨다. 하나님의 강력한 세워주심으로 그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현실 속에서도 마음이 변하여 모든 것이 변한 기적을 체험했다. 10년 간 고(故) 옥한흠 목사의 지도 아래 사랑의교회에서 청소년 주일학교 총괄 디렉터로 섬겼으며, 2002년 5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송림고등학교 강당에서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했다.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청소년과 젊은이를 바로 세우는 교회, 제자 훈련하는 교회,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모토로 목회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2006년 분당우리교회복지재단을 설립,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총회교육위원회 교육전문위원과 국내외 여러 교회와 연합집회 강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보호하심》, 《YY부흥보고서》, 《청소년 리바이벌》, 《틴틴 리바이벌》(규장), 《세상에 없는 것》(생명의 말씀사), 《교육은 감동이다》(낮은울타리)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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