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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비 캐슬린 레이 / 홍병룡
발행일 2012-12-27
출판사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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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일하는가?

우리는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낸다. 때로는 감사하면서, 때로는 분노와 불평을 안고서. 우리에게 일은 형벌인가 구원에 이르는 길인가? 일에 대한 고유한 기독교적 입장은 과연 존재하는가? 생존과 자아실현, 나아가 이웃과 사회를 섬기기 위한 필수 수단이면서, 일중독, 노동 착취와 계급 격차의 심화 등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 일이 어떻게 거룩해질 수 있을까? 성경과 기독교 전통, 그리스 철학과 오늘의 현실을 오가며 일의 의미를 살피고, 모두가 일의 유익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삶과 신앙의 일치를 돕는 빛나는 성찰!

특별할 것 없는 지금 여기에서 거룩함을 피워내는, 일상의 재발견!

기독교 신앙은 교회에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살아내어야’ 하는 것이며, 일상의 매 시간을 어떻게 살았느냐가 바로 그 사람의 신앙의 내용을 보여준다. 우리가 무심히 보내는 매일의 일과(日課), 때론 기뻐하고 때론 슬퍼하며, 지겨워하기도 하고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기도 하는 일상이야말로 바로 ‘신앙의 장(場)’이다. 게다가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과 습관은 단순히 한 개인의 삶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도의 산업화와 지구화가 이루어진 이 시대에 우리가 취하는 일상의 행동 하나하나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가깝고 먼 우리의 동료 인간과 이웃 피조물들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인간의 수단화, 부의 편중, 자본의 쏠림과 극심한 경쟁과 같은 부작용이 만연한 이 시대엔, 일상의 행위 하나하나에 대해 주의하지 않을 수 없다.

〈일상의 신학〉은 바로 이러한 일상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궁구하려는 노력을 담은 시리즈이다. 일, 자녀 양육, 먹고 마시기, 쇼핑, 놀이, 여행 등 일상의 소재 하나하나를 붙들고 세밀한 신학적 성찰을 선보이는데, 1차분으로 《일》, 《자녀 양육》, 《먹고 마시기》가 먼저 나왔다. 신학교는 물론, 직장 신우회, 크리스천 동호회나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부담 없는 분량에 각 주제와 관련한 성경과 기독교 전통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잘 담아냈고, 특히 물질주의 가치관이 팽배한 이 시대에 개인과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나눔과 베풂을 통해 누구나 삶의 풍성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길을 도모한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말이 아닌 일상의 삶을 통해, 성육하신 그리스도를 따라가며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킬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살기 위해 일하지만 누구에게도 만족을 주지 않는 일

일은 구속에 이르는 통로인가,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인가?

일상의 신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일》에서 저자인 캐슬린 다비 레이는 우리에게 일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본다. 일은 생존수단이면서, 동시에 자아실현의 도구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동안, 일의 의미론과 실제적 기능을 탐구해온 저자는 일을 통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들과 일이 만들어내는 역기능들을 날카롭게 보여준다. 일은 생계수단이지만, 이 세계에는 아무리 오랜 시간 일해도 생활필수품조차 구입할 수 없는 극빈층이 존재한다. 반면, 생활필수품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화이트칼라 계층 역시 일에서 자유롭지 못한 아이러니한 현실을 우리는 목도한다. 끝 모르는 물질적 욕구와 경쟁에서 비롯되는 일에 대한 강박을 채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쳐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처럼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결코 일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 성경과 기독교 전통의 노동관을 압축적으로 살핀다!

저자는 일에 대한 중세 가르침의 근간을 형성한 그리스 시대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을 비교하면서, 우리 시대에 영향을 미친 노동관의 사상적 흐름을 살펴본다. 그리스 문화는 일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적인 추구나 관조를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겼는데, 육체노동을 천시하고 철학적 관조만을 이상화한 이런 태도가 사회의 계층화를 심화했다. 일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그리스 문화와는 달리 성경과 중세 기독교의 가르침은 일을 선한 사명으로 바라보았다.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일에 대한 인식 교정에 성공하지만, 루터나 칼뱅 같은 종교개혁가들의 소명론은 자칫 계층적 사회 구조를 긍정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저자는 종교개혁가들의 발전된 노동개념을 기반 삼아 계층 간의 갈등이 심화된 근대사회에서 일의 부작용을 해소해보려 했던 워싱턴 글래든이나 월터 라우셴부시, 가톨릭의 사회적 가르침 같은 기독교 전통을 소개하며, 이러한 운동이 현대의 노동개념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고찰한다.

■ 소유와 경쟁이 아닌, 은혜의 경제를 위하여!

저자는 성경과 기독교 전통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모두에게 주시는 선물로서의 일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일해도 한쪽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조차 얻을 수 없고, 또 한쪽은 끝없는 소비욕구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일의 족쇄에 매이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모두가 필요한 것을 부족함 없이 가지며, 진정한 회복과 안식, 나눔이 있는 ‘선물’로서의 일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제로 떠오른 경제 민주주의를 훌륭하게 실현하고 있는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예를 들어, 기독교적 노동관이 지향하는 완전고용의 사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포도원 밖에서 놀고 있는 일꾼들을 계속해서 고용했던 주인의 비유처럼, 기독교가 은혜의 가치에 입각한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모두가 풍성함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은혜의 경제’를 제안하는 이 책은 대안적인 경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당신은 어떤 일을 하세요?”라는 물음에 무척 익숙한 편이다.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직업을 묻는 질문이다. 상대방의 직업을 알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은 생존이나 삶에 필요한 심리적인 틀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를 직업에서 찾는다. 그래서 은퇴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이다. 보통 휴식 자체는 환영할 만한 것이지만 혹시 실업으로 자아를 상실하지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_28-29쪽



만일 우리의 일이 한없는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만 하면, 삶의 필수품을 확보하는 능력(생존으로서의 일)은 줄어든다. 특히 하류층에 속한 저임금 노동자들의 경우, 임금으로 정말 필요한 것을 채우기보다 시장이 조작한 욕구를 채우다 보면 그 개인과 가족과 공동체는 품위 있는 삶에 필요한 자원을 빼앗긴다. 그리하여 불행하게도, 최신 전자장치나 브랜드 운동화는 가지고 있지만 책이나 양식이 없는 아이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소비주의가 순간적인 욕구충족과 단기적인 시각을 조장함에 따라, 정규적인 수입이 있을 때 길러지는 절제와 규칙성과 장기적인 시각이 약화된다. 이전 세대에서 일을 통해 계발했던 목적지향적인 삶의 틀이, 소비주의의 미친 듯한 속도와 단기적인 지평에 밀려서 그만 풀어지고 마는 것이다. _40쪽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자연질서가 계층화된 사회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천적으로 이성적인 사고와 관조를 할 능력이 없어서 비천한 육체노동을 맡도록 운명지어진 ‘타고난 노예들’이라고 했다. 또 어떤 이들은 ‘선천적으로’ 지적인 일과 그에 따른 도덕적, 사회적 리더십에 적합한 존재로 태어났다. 우리 시대에 볼 수 있는 일과 급여에 대한 계층적인 태도 바탕에도 이와 비슷한 전제가 깔려 있다. 즉 인종, 계급, 성, 직업 지위 사이에 ‘자연스런’ 상호관계가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는 것이다. _79쪽



성경이 인간에 관해 말하는 첫 번째 사항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일을 보존하고 강화하기 위해 이 땅에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인간이 에덴동산에 일꾼으로 세워졌다는 것은 낙원의 환경에 일이 포함되어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일은 일차적으로 저주가 아니라 삶을 지탱해주는 하나의 소명이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풍성하고 조화로운 세계를 보존하고 가꾸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존재들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이런 인간의 소명은 변함이 없다. 설사 우리의 일이 고생스럽거나 지겹거나 소외감을 불러일으키거나 자기과시의 통로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축복이 될 수 있는 잠재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자 남을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잠재성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본분이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일을 선물로 감사히 받고, 우리의 일을 남을 위한 선물로 만들되, 우리가 흙으로 만들어져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_ 116쪽



일이 귀중한 것은 그 일꾼 때문이다. 일꾼은 곧 인격체이고, 모든 인격은 하나님이 평등하게 창조했고, 그분이 사랑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본래 ‘일꾼을 위해’ 일이 존재하는 것이지, ‘일을 위해’ 일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원칙처럼 노동이 자본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본이 노동을 섬겨야 한다. 그리하여 일과 일꾼의 온전한 관계가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야 마땅하다. _ 161쪽

은혜의 경제에서는 일이 개인의 선이 아니라 공공의 선이다. 일이란 것은 본래 경쟁에서 승리하여 그것을 획득한 사람, 적절한 연줄이 있는 사람, 혹은 출신 배경이 좋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만인을 위한 것이다. 어느 정도 ‘용납할 만한’ 수준의 실업률을 전제로 삼고 있는 경제라도 이 기준에 의하면 도덕적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셈이다. 만일 자본주의 경제에서 사기업이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정부가 시장의 힘을 약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곧 시장가치에 조금 못 미치는 선에서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그 간격을 메울 수 있다. 생계를 노동의 기본 목적으로 삼는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네 교회와 사업체로부터 시작하여 완전고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_ 180-181쪽
시리즈 서문 | 추천의 말 | 머리말



1장: 생존을 넘어서

흔적을 남기는 일 | 소비주의의 시녀 | 망가진 일 | 과거를 돌아보며 | ‘새로운’ 경제와 일



2장: 일에 대한 성경적 통찰

그리스 문화 | 히브리 성경 | 기독교 성경 | 결론



3장: 기독교 전통에서 얻는 통찰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중세의 동인들 |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마르틴 루터 |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장 칼뱅 | 자본주의와 기독교: 사회복음 | 가톨릭의 사회적 가르침



4장: 성례적 일의 신학을 정립하기 위하여

생계수단으로서의 일 | 섬김으로서의 일 | 가장 큰 일, 가장 큰 선물

주 | 추천도서 | 성찰 및 토론을 위한 질문
“성경적인 직업관을 가르쳐오면서 신학적으로 분명한 근거를 가지면서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그런 책을 만난 것 같다. 이 책은 일에 대해서 성경적이며, 역사적이며, 신학적인 근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일터의 현실과 일의 속성에 대해서 개인적 차원에서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일터에 있는 사람은 물론 그들을 영적으로 돕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읽기를 바란다.”

_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합 대표)



“일은 생존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 점은 유대․기독교 전통의 뛰어난 통찰 가운데 하나이다. 역사상 어느 때보다 더 노동착취가 심한 시대에 다비 레이는 하나님이 깊이 관여하는 일상 노동의 맥락에서, 무척 시사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_죄르그 리거 박사(서든 메소디스트 대학교 퍼킨스 신학교 구성신학 교수)

“다비 레이는 예수님이 당신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일에 대한 아주 현실적인 점들을 알고 싶어 한다. 가령 일의 어떤 점 때문에 우리가 그토록 분노하며, 일이 어떻게 서로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가는지와 같은 문제들 말이다.”

_M. 더글러스 믹스(밴더빌트 대학 신학교 신학 칼 터너 교수)
캐슬린 다비 레이 Darby Kathleen Ray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 자리한 밀셉스 칼리지의 종교학 교수. ‘밀셉스 신앙과 일 계획’의 디렉터를 맡아 이끄는 등, 개인의 소명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윤리적 이슈, 가치, 공공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시대의 요구에 답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은 책으로 Incarnation and Imagination: A Christian Ethic of Ingenuity(Fortress Press, 2008), Theology That Matters(Fortress Press, 2006), Deceiving the Devil: Atonement, Abuse, and Ransom(Pilgrim Press, 1998) 등이 있다.

옮긴이 | 홍병룡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IVP 대표 간사로 일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기독교학문연구소, 호주 국립대학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거룩한 그루터기》, 《성경 번역의 역사》, 《그들은 어떻게 이단이 되었는가》, 《그리스도인의 미덕》, 《전도, 그 뜻밖의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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